당뇨 초기증상 (당뇨병 증상 원인 치료)


당뇨 초기증상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보통 ‘당뇨’는 나이가 들면 흔하게 걸리는 질병, 혈당이 높아지는 질병 정도로 여깁니다. 하지만 당뇨는 심할 경우 생명까지 잃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오늘은 당뇨 초기증상 원인, 당뇨 증상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뇨 (당뇨병)

당뇨병
당뇨 초기증상(출처:Freepik)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미국의 경우, 성인 10명 중 한 명 이상이 당뇨병 환자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30세 이상 인구의 약 1/7이 당뇨병 환자일 정도로 당뇨병은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흔한 당뇨병은 정확히 어떤 질병일까요?

우리 몸에는 식사 후 음식 속의 영양분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들은 이 인슐린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거나, 몸이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에너지로 사용되어야 할 설탕(혹은 포도당)이 피에 계속 남아있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설탕이 피에 남아 계속 축적되기 때문에, 우리 몸의 심장과 신장 같은 중요한 기관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심할 경우 포스팅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여러 합병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제2형 당뇨병

 우리가 일반적으로 '당뇨병'이라 부르는 질병의 정확한 병명은 '제2형 당뇨병'입니다.





당뇨 초기 증상

1. 당뇨 초기 증상

  • 지속적인 배고픔: 인슐린 저항으로 인한 에너지 부족 상태로, 몸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 계속해서 음식을 섭취하려는 욕구가 생깁니다.

  • 에너지 부족과 피로감: 세포에 포도당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몸 전체적으로 힘이 없고 무기력한 상태가 됩니다.

  • 과도한 갈증과 잦은 배뇨: 체내의 포도당을 제거하려는 신장의 반응으로 수분이 함께 배출되어, 목마름과 함께 소변을 자주 볼 필요가 생깁니다.

  • 흐릿한 시야: 혈당 수치가 높아짐에 따라 눈 안의 액체 밸런스가 깨져 시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손이나 발의 통증, 저림 또는 무감각: 고혈당으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면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피부 변화 : 당뇨병 초기에는 어두운 벨벳 같은 피부 부위(흑색 각화증), 주변 피부보다 다른 색깔로 부어오르고 딱딱해질 수 있는 융기된 반점(괴사성 지방종증), 손에 나타나는 딱딱하고 부어오르는 피부(디지털 경화증) 등 다양한 변화를 보일 수 있습니다.


2. 당뇨 증상

  • 체중 감소 : 세포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몸이 근육과 지방을 태우게 되면 체중 감소가 발생합니다.

  • 잇몸 질환 및 구강 건조증 : 혈당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들로, 입안이 건조해지고 잇몸이 붉어질 수 있습니다.

  • 상처가 천천히 낫거나 낫지 않음 : 당뇨병 환자들은 현재 순환이 악화되고 면역력이 약해져 상처 치유가 늦어집니다.

3. 남자 여자 당뇨 증상

  • 남자: 발기부전 및 역행성 사정 등 비뇨기계 문제: 당뇨병으로 인한 신경과 혈관 손상으로 성 기능에 이슈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여자: 성욕 저하, 성 반응 감소, 질 건조증 등: 당뇨병이 신경 손상을 일으키고 생식기의 혈류를 감소시켜 여성의 성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고혈당 상태에서는 효모와 같은 곰팡이류의 번식 환경이 좋아져 칸디다와 같은 진균피부염 위험이 증가합니다.


당뇨병
당뇨초기증상(출처:Freepik)



당뇨 원인

  • 인슐린 저항성: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을 에너지로 변환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입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들은 인슐린 저항성을 가지게 되어, 몸이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고 피에 남아 쌓이게 됩니다.

  • 체중과 신체 활동: 비만과 운동 부족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우리 몸이 설탕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유전적 요소: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으면, 본인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생활 습관: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과 과체중, 그리고 흡연 등 일상생활 습관 역시 당뇨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기타 요소: 임신성 당뇨병 경험이 있거나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HDL)가 낮은 사람들, 특정 질환(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이 있는 사람들도 당뇨병이 쉽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 치료

당뇨병은 의학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혈당 수치를 수시로 체크하여 건강한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1. 생활습관 개선

  • 균형 잡힌 식단: 섬유질과 건강한 탄수화물이 풍부한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접시법’을 따라 접시의 1/2는 녹말이 없는 채소로, 1/4는 살코기 단백질(예: 닭고기나 생선), 나머지 1/4는 콩이나 곡물 같은 탄수화물 식품으로 구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매일 30분 정도 신체 활동을 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근력 운동 등의 다양한 운동 중 자신에게 맞는 지속 가능한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체중 관리: 비만은 혈당수치를 높이는 주원인입니다. 항상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와 부족한 수면 역시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흡연 금지: 흡연은 당뇨병 합병증 위험을 높이므로 피하거나 끊는 것이 좋습니다.


2. 의학적 치료

  • 약물 치료: 혈당 조절을 위해 경구용 약물이나 인슐린 주사 등 다양한 약물들이 사용됩니다. 이는 환자의 상태와 혈당 수치에 따라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 당뇨병은 진행성 질환이므로 정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치료 방법을 평가 및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1C 검사를 통해 지난 3~5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이에 따라 치료 계획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3개월 혹은 6개월마다 이러한 검사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전문가와 함께하는 관리

  • 영양 상담: 전문가와 상담하여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혈당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합병증 예방 및 치료: 당뇨병은 합병증 예방과 치료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병원 방문하여 합병증 발생 여부를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2형 당뇨병은 완치하기는 너무 어렵지만, 적절한 관리와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도 장기간 안정적인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몸과 병을 잘 알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꾸준히 관리한다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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