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성 난청! 갑자기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면? 아마 당혹감을 넘어 두려움과 공포까지도 생각되실 것입니다. 이렇게 한쪽 귀가 갑자기 들리지 않는 증상을 ‘돌발성 난청’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돌발성 난청 증상 원인 치료법 및 자가 진단 할 수 있는 난청 테스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
- 대화 중 상대방 목소리가 갑자기 멀리서 들리거나 약하게 들린다.
- 주변 소음이 많을 때, 대화 내용이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다.
-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할 때 개별 목소리를 구분하기 어렵다.
- 음악 등에서 고음 부분이 뚜렷하게 들리지 않는다.
- 어지러움과 현기증
- 귀에 압박감이 생기는 느낌
- 귀에서 울리는 소리나 윙윙거리는 이명 증상
돌발성 난청 자가 진단 테스트
(만약 아래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돌발성 난청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병의원 방문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 전화 통화를 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
- 동시에 두 명 이상의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어렵다.
- 대화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 시끄러운 환경에서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 TV 볼륨 등을 너무 크게 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은 적이 있다.
-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잘못 이해하여 부적절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
- 알아듣지 못해서 상대방에게 다시 말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빈번하다.
- 목소리가 작은 어린이와 여성의 말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잘못 이해해서 곤란한 상황에 빠진 적이 있다.
돌발성 난청 원인
돌발성 난청은 귀 안에 있는 내이, 달팽이관 또는 귀와 뇌 사이의 신경 경로가 손상될 때 일어납니다. 그러나 왜 이러한 손상이 발생했는지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은 어렵습니다.
1.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대부분의 돌발성 난청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의학자들은 몇 가지 가능성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신체의 면역 체계가 잘못하여 귀의 일부를 공격하는 경우, 또는 귀 안의 작은 혈관들이 막혀서 혈액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 돌발성 난청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2. 특정 사건에 의한 경우
- 머리를 다친 경우, 너무 큰 소리를 오랫동안 들은 경우, 수중에서 급격한 압력 변화를 경험한 경우 등 특정 사건을 경험한 경우
- 특정 약물을 복용한 경우(일부 항생제 과다 복용)
- 각종 감염(예: 박테리아에 의한 뇌수막염)
3. 기저 질환에 의한 경우
- 독특한 종류의 종양(청신경초종)
- 다발 경화증(신경 세포 보호막 파괴)
- HIV 감염자에게서 매독이 재활성화된 경우메니에르병(귀 내 압력 상승)
- 메니에르병(귀 내 압력 상승)
메니에르병 내이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반복적인 어지럼증, 청력 저하, 귀에서 울리는 소리(이명), 그리고 귀에 압박감이 있다.
4. 선천적 돌발성 난청인 경우
아기들은 태어날 때부터 돌발성 난청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데, 이는 대개 산모가 임신 중에 특정 감염(예: 풍진, 매독)에 노출되거나, 아기가 특정 기생충에 감염되거나, 유전적 요인 때문입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법
1. 약물 치료
- 스테로이드: 염증을 줄이고 부종을 감소시키는 약물. 귀가 붓거나 염증이 생겨서 청력에 문제가 생긴 경우 사용합니다.
- 항생제: 감염으로 인해 청력에 문제가 생긴 경우, 항생제를 통해 감염을 치료합니다.
- 항바이러스제: 바이러스 때문에 청력 손실이 발생한 경우,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2. 수술
- 인공 와우 삽입: 귀 안의 구조적인 문제나 손상 때문에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경우, 인공 와우를 삽입하여 소리를 보다 잘 들을 수 있게 만듭니다.
- 종양 제거: 귀 안에서 종양이 발견되어 그로 인해 청력 손실이 발생한 경우, 수술을 통해 그 종양을 제거합니다.
- 뇌 손상 치료: 머리 부상으로 인한 청력 손실의 경우, 부상의 정도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가볍게 다친 경우는 관찰만 하면 되지만, 심각하게 다친 경우 혈전 제거나 골절 치료 등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질병 관련 치료
- 자가면역 내이 질환: 이 질환은 면역체계가 오작동하여 귀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면역체계의 활동을 억제하는 약물과 함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염증을 줄입니다.
- 이경화증: 본질적으로 노화와 관련된 질환이며 보청기 착용 등으로 증상 개선을 시도합니다. 필요시 불소 보충제나 수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메니에르병: 이 질환은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어지럼증을 줄이는 약물 사용, 식사 조절, 인지 행동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 귀의 감염 또는 귀지: 귀가 막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경우, 의사가 귀를 부드럽게 씻거나, 귀지를 흡입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만약 감염이 원인일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여 감염을 치료합니다.
돌발성 난청 자연 치유
돌발성 난청 환자 중 약 2/3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청력이 부분적으로 자연 치유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연 치유는 주로 귀의 특정 부분에 신경 손상 없이, 일시적으로 특정 주파수(예: 고음 또는 저음)를 인식하지 못하게 되어 청력을 잃은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치료 시작 후 약 10일 정도 지나면 청력이 일부분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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