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상혈 나오는 시기! 착상혈 생리 차이 (색 양 임신 극초기증상)

착상혈 나오는 시기는 언제일까요? 또 착상혈 생리 차이는 무엇일까요? 착상혈 색과 양은? 어떤 면에서는 두렵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는 설레기도 한 질문들입니다. 오늘은 관계 후 착상혈 나오는시기, 착상혈 생리 차이, 임신극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착상혈 (착상혈 원인)

착상혈이란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하나의 징후 또는 증상입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면 이것을 우리는 ‘배아’라고 부릅니다. 이 배아는 나팔관을 통해 자궁을 향해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간동안 배아는 증식을 통해 여러개의 세포가 한데 뭉쳐진 ‘배반포’의 형태를 갖게 됩니다.

이러한 배반포가 자궁에 도착하면, 자궁벽에 부착할 좋은 자리를 찾게 되고, 이때 자궁에 부착된 상태를 ‘착상’이라고 합니다.

이때, 착상이 이루어진 부위의 일부 혈관이 파열되어 경미한 출혈이 발생하게 되고, 이것을 ‘착상혈’, ‘착상 출혈’이라고 부릅니다.

착상혈은 임신 초기 증상으로 보통은 걱정할 필요가 없고, 치료를 따로 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착상혈나오는시기의 일반적인 타임라인을 소개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착상혈은 여러 문서나 자료를 종합한 결과, 연분홍색(옅은 분홍색) 또는 녹슨 갈색(살짝 녹색빛이 날 수도 있음)의 색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패드 사용시: 착상혈은 반점이나 가벼운 출혈 정도로, 패드를 적실 정도의 양은 아닙니다. 가벼운 얼룩 정도의 출혈이 남습니다.
화장실 이용시: 변기나 휴지에 소량의 피가 묻는 정도의 양입니다.
탐폰 사용시: 착상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탐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탐폰은 질에 박테리아를 유입시켜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인지하지 못했을 경우, 탐폰에도 출혈이 적실 정도의 양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착상혈이 일어나게 되면 가벼운 경련이나 통증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증상은 살짝 따끔거리거나 당기는 느낌, 살짝 찌르는 느낌이 들지만 생리통보다는 심하지 않은 아주 가벼운 증상정도라고 합니다.

착상혈과 생리는 혼동하기 쉽습니다. 특히 생리 주기가 매우 규칙적인 경우에는 더욱 혼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착상혈과 생리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흔하지는 않지만, 착상혈, 생리혈 이외에도 배란혈이 나타나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배란혈은 착상혈이나 생리혈과는 시기가 다른 만큼 구별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보통 여성은 월경예정일 14일 전후, 약 3일 정도를 배란기로 보는데, 이 시기에는 거의 불편감이 없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소수의 여성은 이 기간 배란혈과 배란통이 발생하는데요. 배란혈은 1~2일 정도 소량의 출혈이 나오며, 가슴통증의 배란통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배란혈은 다른 혈과 다르게 맑은 분비물이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매달 반복적으로 배란혈과 배란통이 나타나신다면 나중에 추가적인 질환예방을 위해 꼭 산부인과에서 진단 및 치료받으시길 권합니다.

임신 착상혈인지 생리인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 집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정란(배반포)이 자궁에 착상되면 우리 몸은 HCG 호르몬(임신 호르몬)을 생성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착상혈이 확인되었다면, 임테기는 이러한 hcg 호르몬을 감지, 양성 두줄이 나타나는 것이 맞습니다.

이때,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관계를 한 후 2주가 지난 시점, hcg 호르몬이 가장 높은 아침 첫소변으로 임테기를 하시면 더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구는 도구일뿐, 간혹가다 착상혈임에도 한줄이 나타나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자세한 것은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제일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