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잎주스는 뿌리채소(무, 당근)의 ‘뿌’와 잎채소(배추, 양배추, 시금치)의 ‘잎’이 합쳐진 합성어인데요. 뿌잎주스를 마시면 면역력 뿐 아니라 장 건강에도 좋아 요즘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하네요. 오늘은 뿌잎주스 효능과 뿌잎주스 레시피, 그리고 뿌잎쥬스 먹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뿌잎주스 효능
1. 장 건강에 도움
뿌잎주스 안에는 식이섬유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식이섬유 덕분에 위장이 보호되는 동시에 장의 면역 세포 활성화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장에 있는 유해 성분을 식이섬유가 흡착해서 대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장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2. 면역력 높이는 음식
뿌잎주스를 만드는 재료 가운데 무, 양배추, 배추에는 안토크산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에 항염, 항균, 항암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당근, 시금치에는 비타민 A,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감기예방, 항산화 작용 등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한편 MBN ‘엄지의제왕‘에 출연해 이 주스를 소개한 ‘김진목 원장‘(파인힐 병원)은 뿌입주스를 마시고, 8개월만에 아토피, 건선 등의 면역질환을 극복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하니 믿을만하죠?
3. 암 발생 및 진행 억제
뿌리채소인 당근은 버릴게 하나도 없다고 알려져 있는 황금 채소입니다. 당근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정말 풍부한 채소입니다. 이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의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에게서 세포를 보호해주고, 암 발생 및 진행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또한 당근에는 천연살충성분인 팔카리놀도 다량함유되있는데, 이 또한 암 발생을 억제해주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김진목원장은 실제로 ‘위암을 극복한 의사‘로도 유명한데요, 이 날 방송의 제목도 ‘암도 이길 수 있다’ 였을 정도로, 뿌잎쥬스를 마시면 면역력 증진 뿐만 아니라, 암 발생 및 진행을 억제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뿌잎주스 레시피(뿌잎 주스 만들기)
1. 재료 손질
가장 먼저 배추, 양배추, 시금치, 무, 당근, 모든 채소를 30g씩 자릅니다.
이때 평소에 채소주스를 드시기 어려운 분이나 어린이들은 맛의 위화감을 없애기위해 사과나 바나나와 같은 달콤한 과일 1/4쪽을 추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레몬즙이나 기타 다른 과일도 추가 가능합니다(*주의 사항 1번 참고).
2. 갈아 주기
믹서기에 모든 재료와 함께 물 150ml를 넣고 갈아주면 뿌잎쥬스 완성! 정말 간단하죠!
사실 저도 이 부분이 제일 좋았는데요. 다른 유명한 주스들 ABC주스나 해독주스, 면역주스 등은 만드는 방법이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그런데 뿌잎주스는 정말 간단해서, 정말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요알못들도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뿌잎쥬스 먹는 방법
뿌잎주스는 하루에 두 번 식사 30분 전(공복 상태)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왜 공복에 먹어야 할까요? ① 공복상태에서 뿌잎주스의 좋은 성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② 식이섬유가 유해 성분을 흡착해서 대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돕기 위해.
뿌잎쥬스 주의 사항 (김진목 원장)
① 맛을 위해 추가했던 과일은 완전한 영양소 섭취를 위해 맛이 익숙해지면 서서히 줄이는 것이 훨씬 더 좋습니다.
② 채소에 있는 비타민, 효소, 미네랄 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채소를 데우거나, 익히지 말고, 생채소를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③ 만성 신장 질환자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섭취 전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