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죽습니다 출연진 웹툰 결말 파트2 (이제 곧 죽습니다 드라마)

이제 곧 죽습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주변 반응을 보니, 정말 기대없이 봤는데, 파트2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입장이 되었다네요. 오늘은 이재 곧 죽습니다 출연진 웹툰 결말 촬영지 파트2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재 곧 죽습니다 웹툰 (이제 곧 죽습니다 줄거리)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의 원작 웹툰인 ‘이제 곧 죽습니다’는 총 66화(이원식 글, 꿀찬 그림)로 액션이 살짝 가미된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물론 저는 66화를 전부 완독했는데요. 전부 완독하는데 드는 시간은 총 2~3시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웹툰 줄거리는 취준생인 최이재는 31살의 백수로 되는 일 하나 없는 캐릭터입니다. 5년간 취업도 실패, 주식과 코인도 실패, 6년의 연애도 실패, 말 그대로 모든게 실패한 사람입니다. 결국 그는 삶을 비관, 자살을 선택합니다.

하지만 유서를 쓰고 자살한 그가 깨어난 곳(비행기)에서 만난 존재는 ‘죽음’이란 여성 캐릭터. 이후 그는 자신의 삶을 소홀히 여기고, ‘죽음’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13번의 서로 다른 죽음을 경험하는 벌을 받습니다. 그 이후 조직의 배신자, 왕따, 마술사, 연쇄 살인마, 강력계 형사, 싸움꾼, 밀렵꾼 등으로 계속 환생을 경험하다 마지막 환생 때는 자신의 엄마의 모습으로 환생합니다.

여기서 킬포인트 두가지, 첫째는 매번 죽음을 경험하고, 다시 환생하기 위해서는 ‘죽음’으로부터 13개의 총알을 맞아야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두번째, 환생을 경험할 때마다 환생자의 전 기억이 어떤 보석, 어떤 빛의 형태로 몸에 흡수되어야만 환생자가 누군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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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죽습니다 웹툰 결말

총 13번의 환생을 마친 그는 다른 사람의 삶이 아닌, 온전한 자신의 삶으로 다시 살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죽음’에게 간곡하게 부탁을 하게 됩니다. ‘죽음’도 이에 감동한 것일까요? 그에게 한 발의 총알을 더 줍니다. 하지만 방식은 ‘러시안 룰렛’

어쩌면 불발이 될 수도 있는 총을 당기고 나온 마지막 장면은 자살을 기도했던 곳으로 추측되는 장소, 누군가 최이재의 전화를 들어 엄마의 전화를 받으며 끝납니다. 물론 제 생각에는 최이재의 마지막 환생은 자신의 죽음 직전의 인생입니다. 오랜만에 짧지만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드라마도 재밌지만, 웹툰도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재 곧 죽습니다 출연진

1. 주인공 최이재

최이재의 역할은 배우 서인국이 맡았습니다. 저도 웹툰을 볼 때, 드라마로 나온다면 서인국이 어떨까 생각했는데, 통했네요.

2. 죽음 박소담

오! 죽음 캐릭터는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박소담. 꽤 잘 어울리네요. 죽음 캐릭터가 웹툰에서는 조금 무심한듯 하면서 살짝 흘겨보는게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좋습니다.

3. 최이재가 환생한 인물들

재벌 3세 박진태(최시원)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송재섭(성훈)
17세 고등학생 권혁수(김강훈)
비밀조직 해결사 이주훈(장승조)
격투기 선수 지망생 조태상(이재욱)
모델 장건우(이도현)
퇴폐미 화가 정규철(김재욱)
형사 안지형(오정세)

4. 주변 주요 인물들

금수저 박태우(김지훈)
최이재 여자친구 이지수(고윤정)
김현수(김성철)
일진 이진상(유인수)
막내 PD(려운)
슬기(오지율)
최이재 엄마(김미경)
나태석(전승훈)
희수(한주현)
김지영(정용주)

이재 곧 죽습니다 드라마 웹툰 차이

1. 제목

원작에서는 주인공의 이름 최이재가 아닌 시제인 ‘이제’의 의미만 있는 제목이었다면, 드라마에서는 주인공 ‘최이재’의 이름을 넣은 ‘이재 곧 죽습니다’를 사용, 시제인 ‘이제’와 주인공 ‘이재’ 모두를 포함시킨 중의적인 표현의 제목이 사용되었습니다.

2. 배경

원작에서는 죽음과의 공간, 환생된 세상 정도만 묘사되었다면, 드라마에서는 지옥이란 배경이 새롭게 그려졌네요. 또한 웹툰에는 없었던 시대상인 코로나19 상황이 추가된 점이나 죽음과의 공간이 웹툰 원작에서는 밝은 사무실 같은 공간이었는데, 드라마에서는 이건 뭐 어두운 동굴 같은 느낌, 무시무시하네요.

3. 인물 및 내용 변화

웹툰 원작과 많은 부분 바뀐 것이 인물 설정인 것 같습니다. 일단 최이재의 변화의 폭이 큽니다. 성격이나 환경은 그렇다쳐도 망해간 과정이 원작에서는 비트코인이었는데, 드라마에서는 사기로 인해 망하게 됩니다. 또한 원작에서는 정말 찌질한 백수였는데, 드라마에서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사는 모습으로 그려졌다고 할까요? 그리고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여자친구와의 헤어지는 장면도 완전히 다르네요.

다른 인물들도 원작과는 조금 괴리감이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죽음 캐릭터가 웹툰에서는 지옥도, 저승사자도 아닌 심판자가 아닌 중간의 별개의 존재 설정이었는데, 드라마에서는 약간 저승사자 분위기가 나네요. 그 밖에 주변 인물들이나 내용, 상황은 말할 것도 없이 새롭게 각색되었다고 하는게 맞습니다.

현재 공개된 파트1의 1~4화만 보더라도 주변 인물들에게서 상당한 차이가 발견되고, 환생할 때의 내용들도 웹툰과는 차이가 많습니다. 물론 이 가운데는 새로운 인물(송태섭, 아기 등)과 상황이 추가된 점도 많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을 이 포스팅에 전부 담을 수는 없습니다. 자세한 차이점을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드라마 웹툰 차이 링크 바로가기

이재 곧 죽습니다 몇부작 파트2 공개일

이재 곧 죽습니다 드라마는 총 8부작으로 파트1 4부작, 파트2 4부작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이 가운데 파트1은 12월 15일 공개가 끝난 상태이며, 남은 4부작의 파트2는 해를 넘겨 24년 1월 5일에 공개 예정입니다.

드라마는 원작 웹툰과 다르게 총 12번의 죽음을 그리고 있습다. 그 가운데 파트1에서는 총 8번의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남은 최이재의 4번의 죽음과 환생이 2024년 1월 5일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또 원작과 어떻게 바뀔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요.

웹툰과 많은 부분 바뀌었지만, 워낙 연기 고수들이 많이 출연해서 그런가요. 보통 웹툰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는 원작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재 곧 죽습니다는 보는 내내 원작이 잊혀질 정도로 재미있고,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빨리 1월 5일이 와서 파트2가 공개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