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통알 뜻? 갑통알 탈출하기4 (신조어 줄임말)


갑통알 뜻 들어보셨나요? 갑통알 뜻은 ‘갑자기 통장을 보니 아르바이트 해야겠다’라는 씁씁할 신조어입니다. 그만큼 요즘 MZ세대들의 일상이 쉽지 않다는 뜻인데요. 아마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저와 여러분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갑통알 뜻 그리고 갑통알 현실과 사례들, 갑통알을 벗어나기 위해 어떤 것들을 다시 고려해봐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갑통알 뜻 유래

갑통알 뜻
갑통알 뜻 (출처:중앙일보)

갑통알이란 말은 2010년 후반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기 시작한 신조어입니다. 생각보다 오래된 신조어인데, 저만 모르고 있었나봅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표현의 말들이 존재했지만, 갑통알 만큼 짧고 강렬한 신조어는 없었다고 하네요. 그 덕분인지 MZ세대를 중시으로 많은 공감을 얻으며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신조어라고 합니다.



통계로 보는 갑통알 (2024-2025년 통계 참고)

갑통알은 이 시대 MZ들의 단편이 아닌, 심각한 사회 문제입니다. 이것은 사회적 통계 자료에서도 드러납니다. 2025년도 통계청 자료와 한국 은행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바탕으로 청년 실업률과 청년 ‘쉬었음’ 인구 추세 등을 통해 오늘날 갑통알 현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갑통알 통계
갑통알 통계(출처:통계청)


갑통알, 늘어나는 청년 실업률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2월 청년(15~29세) 실업률은 7.0%로 전년 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청년 고용률은 44.3%로 2024년도 대비 1.7%나 하락한 수치로 2021년 1월 이후 최대 하락 포인트라고 합니다.

경기도 경기지만, 갈수록 청년 고용은 줄어들고, 청년 실업은 늘어나는 것이 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청년 실업률이 더 이상 상승하지 않고, 큰 폭으로 낮아지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갑통알, 청년 ‘쉬었음’ 인구 증가

한국은행 경제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청년층(25~34세) ‘쉬었음’ 인구는 42만 2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서 ‘쉬었음’ 인구란 특별한 사유나 교육훈련 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청년층이 일하기를 싫어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청년층의 취업 및 경제활동 참여가 쉽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통계이기도 합니다. 결국 ‘갑통알 뜻’은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씁씁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갑통알, OECD 평균을 밑도는 청년 고용률

우리나라의 청년 고용률은 OECD 평균을 훨씬 밑도는 수준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청년 고용률이 44.3%는 수치상으로 보면, ‘2명 중 1명이 일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말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 식으로의 접근은 좋지 않습니다.

보통 언제 취업을 하고, 일하는 것이 맞을까요? 대학을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때 실업계를 선택한 이들이 졸업하면 취업을 하고, 직장이나 사업체에서 일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청년으로 하여금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결국 갑통알은 너네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갑통알 비슷한 신조어들 (홈프로텍터 요노)

갑통알 신조어
갑통알 신조어(출처:더스쿠프)

– 급여체: ‘급여는 체험’의 줄임말로, 월급이 들어와도 바로 사라지는 현실을 뜻한다고 하네요.

– 홈프로텍터: 집(home)을 수호하는 사람(protector)란 뜻의 홈프로텍터는 직업이나 직장이 없어서 집에만 있는다는 의미로 오늘날 청년들의 슬픈 자화상을 나타낸 신조어입니다.

– 요노: 요노(YONO)는 욜로와 완전히 반대되는 개념으로, 말 그대로 ‘하나면 충분하다’는 뜻으로 갑통알 세대의 얇아진 지갑 현실을 일컫는 신조어라고 하네요.

– 억텐: ‘억지 텐션’의 줄임말로, 갑통알과 상관없는 말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어쩌면 갑통알의 삶을 살지만 명절날 혹은 가족 안에서도 억지로 밝은 척해야 제대로 살고 있는듯한 인상을 주는 슬픈 우리네 자화상을 표현해주는 신조어이기도 합니다.



– 이생망: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말로, 오늘날의 갑통알 절망스런 상황에서 사용하는 신조어입니다.

– 취준진담: ‘취업 준비가 진짜 담임’의 줄임말, 취업 준비가 마치 학교처럼 끝없이 지속되는 슬픈 현실을 일컫는 말입니다.

– 월급루팡: 최저 임금을 받으며 힘들게 일하는 ‘갑통알’의 삶을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도 많다는 씁쓸한 현실을 반영한 신조어.

– 현생지옥: ‘현실생활+지옥’의 합성어로, 갑통알 현실이 그만큼 너무 힘들고 지쳤다는 슬픈 의미의 말이네요.

– 사회초년생 헬파티: 갑통알을 벗어나 어렵게 시작한 직장생활, 처음부터 쉽지 않다는 사회초년생들이 겪는 오늘날의 혹독한 현실을 표현한 말입니다.


갑통알 청년 자화상 (갑통알 사례)

갑통알 사례
갑통알 사례(출처:더스쿠프)

더스쿠프 기사 속 최수현 씨의 이야기: 지방에서 홀로 서울로 올라와 대학 생활을 하는 최수현 씨(22세, 가명)는 “내년부터는 취업 준비를 해야 하지만 생활비 걱정에 갑통알”이라며 “취업 준비가 아니라 알바 자리를 더 알아봐야 할 것 같아 걱정”이라고 토로합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힘겹게 생활하는 청년의 현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월급 로그아웃, 카드값 폭탄: 직장인 박지훈 씨(28세, 가명)는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카드값, 월세, 생활비로 순식간에 빠져나가요. 통장에 돈이 스쳐 지나가는 느낌? ‘월급 로그아웃’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라며 씁쓸해합니다. 열심히 일해도 넉넉하지 않은 현실에 좌절감을 느끼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 취업 준비생의 딜레마: 취업 준비생 김민지 씨(25세, 가명)는 “토익 학원, 자격증 시험 응시료, 면접 의상까지… 돈 들어갈 곳이 너무 많아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취업 준비를 해야 하는데, 시간도 부족하고 체력도 딸려서 너무 힘들어요”라며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취업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은 청년들에게 큰 짐이 됩니다.

– 갑통알은 끝나지 않는 숙제: 아르바이트생 이서연 씨(23세, 가명)는 “최저 시급으로는 생활비 감당하기 너무 빡세요. 조금만 방심하면 바로 ‘갑통알’ 상태가 돼서, 항상 돈 걱정하면서 살아요”라며 불안감을 드러냅니다. 불안정한 수입과 고용 환경은 청년들을 끊임없는 ‘갑통알’의 굴레에 가둡니다.


갑통알 탈출 프로젝트 4 (정부 지자체 청년 지원 정책)

갑통알 청년지원정책
갑통알 청년지원정책(출처:더팩트)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청년들의 ‘갑통알’ 탈출을 위해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들을 시행 중입니다. 사실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찾아보면 의외로 쏠쏠한 정보도 많다고 하네요. 이런 청년 지원 정책은 쓸데없는 TV광고 대신에 많이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많이 광고하면 어떨까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몇 가지 청년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신청 방법 및 활용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청년 지원 정책들이 많으니 웹서핑도 해보시고, 각 지자체 지원과에도 한번 문의해보세요.


청년 구직 지원금

  • 지원 내용: 취업 준비에 필요한 비용(교재비, 학원비, 면접 의상비 등)을 최대 6개월간 매월 50만 원씩 지원합니다.
  • 신청 자격: 만 18~34세 미취업 청년, 소득 기준 충족 등
  • 신청 방법: 온라인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 활용 팁: 취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참여, 자격증 취득 등 구직 활동에 적극 활용



청년 월세 지원

  • 지원 내용: 월세 20만 원 한도로 최대 12개월간 지원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
  • 신청 자격: 만 19~34세 청년,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 거주 등
  • 신청 방법: 온라인 청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 신청
  • 활용 팁: 주거비 부담을 줄여 다른 경제 활동에 집중


희망 두 배 청년통장

  • 지원 내용: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만기 시 저축액의 두 배를 돌려받는 저축 상품 (지자체별 조건 상이)
  • 신청 자격: 만 18~34세 저소득 청년, 근로 소득 기준 충족 등
  • 신청 방법: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신청
  • 활용 팁: 목돈 마련을 통해 자립 기반 마련


지역별 청년 지원 정책 안내

  • 서울시 청년수당: 서울시 거주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
  • 경기도 청년 기본 소득: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지급
  • 부산시 청년 디딤돌 플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 상품 제공
  • 확인 방법: 거주하는 지역의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청년센터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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