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바이러스 들어보셨나요? 최근 베트남과 인도,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니파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동남아 니파바이러스 증상, 니파 바이러스 베트남 국내 상황, 니파바이러스 관련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경로)

니파 바이러스(Nipah virus)는 박쥐에서 유래한 감염병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걸리는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파 바이러스는 주로 박쥐의 분비물이나 감염된 동물(특히 돼지)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며, 인간 간 전파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제보건기구인 WHO에 따르면 니파바이러스의 사망률이 최대 75%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이며, 아직 백신이나 특효약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파 바이러스는 본래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등에서 주로 발생했던 감염병이나, 최근에는 베트남, 태국, 대만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의심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니파바이러스 증상

니파바이러스 증상은 초기에는 감기처럼 가볍게 시작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매우 빠르게 악화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뇌에 염증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에 진단받고, 격리 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
니파바이러스 주요 증상은 고열, 두통, 피로, 근육통, 식욕부진, 구토 및 의식 저하가 주로 나타나며, 심할 경우네는 혼수상태 및 발작, 치명적인 뇌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니파바이러스는 감염 후 평균 5~14일 이내에 증상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빠르면 48시간 내에 중증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니파바이러스 국내 (니파 바이러스 한국)

지금까지 국내에 니파바이러스 확진자가 보고된 경우는 없습니다. 다만, 최근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서 감염 의심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니파 바이러스 예방차원에서 입국자 감시 강화 및 의심 증상 발생시 조기 신고 체계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국내 니파바이러스 공식 경보 단계는 ‘주의’ 수준으로 상향 조정되어 있으며, 동남아 지역 방문 예정이 있는 국민들에게는 동물 접촉 자체와 개인 위생 강화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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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바이러스 베트남 (동남아 니파 바이러스)

현재 베트남 보건당국은 니파바이러스 의심 환자 발생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국제보건기구와 협력하여 조기 진단 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밖에도 태국 국경지역 농장주 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되고 있고, 인도 및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유사한 감염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 되고 있는 중입니다.
니파바이러스 관련주 (주식)

사실 코로나19 때도 그렇고, 감염병 이슈는 언제나 국내 증시에서 ‘테마주’ 형성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참 아이러니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니파바이러스 관련주는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 거론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씨젠: 다양한 신종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기업
– 랩지노믹스: PCR 기반 감염병 진단 기술 보유
– 휴마시스: 진단키트 및 감염병 조기 진단 제품 생산
– HK이노엔: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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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바이러스 백신 (예방 수칙)

니파바이러스는 안타깝게도 현재 상용화된 백신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니파바이러스는 현재 동남아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동남아 여행 시 되도록이면 동물의 접촉을 자제하시고, 개인 손 씻기 등 위생관리, 감염 의심 시(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 발현시)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하는 것이 니파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