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경험해보셨나요? 갑자기 아랫배가 콕콕 쑤시며 아프기를 반복하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변비가 시작되더군요. 오늘은 이러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및 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와 약까지 모두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 복통 및 경련
- 복부 팽만감
- 배변 상태(점도) 및 화장실 주기의 변화
- 설사와 변비
- 완벽한 배변감 없음
- 가스 제거 어려움
- 여성은 변비를, 남성은 설사를 더 자주 경험
과민성대장증후군 유형 √ 설사를 동반한 과민성대장증후군(IBS-D) √ 변비를 동반한 과민성대장증후군(IBS-C) √ 설사와 변비 증상을 모두 포함하는 혼합형 배변 습관을 가진 과민성대장증후군(IBS-M)
과민성대장증후군 자가진단테스트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1. 유전학
가족 중에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있는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장 운동성
장에서 음식물이 얼마나 빨리 이동하는지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만약 음식물이 장에서 빨리 움직일 경우,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며 가스,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장으로 음식물이 너무 느리게 이동하는 경우, 근육이 약하게 수축되면서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음식에 따른 민감성
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에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악화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예가 우유 등과 같은 유제품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들은 개인마다 다르며, 음식에 함유된 특정 성분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4. 식중독 및 장 감염
식중독이나 박테리아 등으로 인해 장에 감염이 일어나게 되면, 장내 조직이 감염에 의한 변화가 되면서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릴 수 있습니다.
5. 미생물 균형
좋은 것만 있다고 우리 몸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좋은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 간에 균형이 중요합니다. 일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져서 증상이 발생합니다.
6.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과도한 스트레스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어린 시절 심각한 학대를 경험한 사람들 중 일부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발병률이 더 높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7. 뇌와 장의 연결
신경계의 문제로 뇌와 장의 정보전달 체계에 문제가 생기면, 위장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약
1. 식단 관리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는 특정 음식물 섭취 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증상과 연관된 특정 음식을 파악하기 위해 일일 식단 기록 등의 방법으로 식단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는 지방이 높은 음식 섭취, 대량의 알코올 섭취, 가스 생성 음식(양파나 콩 등), 글루텐(밀, 호밀, 보리에 있는 단백질), 과일과 인공 감미료 등은 최대한 자제하고, 저 FODMAP 식단(특정 탄수화물 제한)을 섭취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저 FODMAP 식단이란? FODMAP은 "Fermentable Oligosaccharides, Disaccharides, Monosaccharides And Polyols"의 약자로, 발효성 올리고당,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장내에서 발효되며 가스를 생성하는 탄수화물입니다. 저 FODMAP 식단은 이런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임으로써 장내에서 발생하는 가스와 불편함을 줄여주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저 FODMAP 식단에는 다음과 같은 음식이 포함됩니다 - 우유와 유제품 제한: 대신 락타아제가 추가된 우유나 치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곡물: 밀 기반의 제품 대신 퀴노아나 오트 등이 권장됩니다. - 과일과 채소: 사과, 배, 복숭아 등의 일부 과일과 양파나 마늘 같은 채소는 피해야 하며 대신 바나나와 오렌지 등 다른 종류의 과일 및 채소를 섭취합니다. - 당류와 감미료: 프룩토스가 많거나 인공 감미료가 포함된 음식이나 음료를 피합니다.
2. 생활 습관 개선
식단 운영과 더불어 규칙적인 식사 시간,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또한 체중 감소와 규칙적인 운동도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위해 정신을 릴랙스 시켜줄 수 있는 운동이나 명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기회가 되면 인지 행동 치료(CBT)나 최면 요법과 같은 심리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4. 약물 치료
√ 변비형 IBS의 경우: 항변비제가 사용됩니다. 이는 장 운동을 촉진하여 변을 더 잘 이동시키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특정한 경우에는 루비프로스톤(Amitiza)나 리나클로타이드(Linzess)와 같은 약물이 처방될 수 있으며, 이들은 소장의 체액 분비를 증가시켜 대변을 통과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설사형 IBS의 경우: 항설사제가 사용됩니다. 로페라미드와 같은 약물은 장 근육의 수축을 늦추어 설사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버지(Viberzi)나 리팍시민(Rifaximin) 등과 같은 특정 약물도 활용되며, 이들은 각각 장의 근육 수축과 체액 감소를 조절하거나 박테리아 과증식을 줄여줍니다.
√ 복부 통증 및 경련 시: 항경련제가 사용되어 복부 경련과 통증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메베린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추가로 우울증과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저용량 항우울제가 처방될 수 있으며, 이는 복통과 경련 완화뿐만 아니라 기분 개선까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모든 약물 치료는 반드시 의사의 지도와 처방 아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인용, 출처 정보 이 사이트에 게시된 모든 건강, 의학 정보는 검증된 해외 건강, 의학 사이트(아래 표기)의 글들을 직접 찾아 읽은 후, 수합 정리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즉 신뢰할만한 내용만 선별하여 포스팅했음을 밝힙니다. 1. https://www.healthline.com 2. https://www.health.com 3. https://www.everydayhealth.com 4. https://www.medicalnewstoday.com 5. https://www.webmd.com